안성시가 주최하고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는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이 지난 6월 7일~9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모든 청소년은 특별하다”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일상생활의 무리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편견으로 여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애청소년들의 고통을 잘 알기에 안성시에서 해마다 예산을 편성하고,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과 안성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주관하고 있다.
작년 제주도에 이어 올해는 장애청소년 30명, 인솔교사14명 총 44명이 참여해 서천의 국립중앙생태원, 조류생태전시관,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군산의 근대문화거리와 갯벌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활동을 통해 사회소통 능력을 배양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한재은 원장은 “장애청소년 문화체험을 통해 밝고 해맑은 표정의 장애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 제 자신이 행복하고 뿌듯하며, 해마다 여러 어려움이 있어도 청소년지원을 아끼지 않는 안성시에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