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영유아들의 조기 독서습관을 돕기 위해 아빠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놀이를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처인구 역북동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빠랑 아기랑 그림책 놀이’라는 제목의 ‘북스타트’ 운동 강좌로 24~48개월 영유아와 아빠가 함께 참여한다.
그림책을 동화구연사와 함께 읽고 아빠와 자녀가 채소를 이용한 조형놀이, 게임을 통한 신체놀이, 만들기 활동 등 오감발달을 돕는 활동을 한다.
또한 28일에는 ‘아이의 자존감, 믿음이 키운다’의 저자인 홍미혜 작가를 초청해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는 믿음의 힘’을 주제로 강연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예비맘 특강, 가족 문화공연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유대감을 쌓는 북스타트 강좌를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