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지난 13일 관내 영문중학교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18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문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2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급 물물 나눔 장터’를 열고 4천점이 넘는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모았다.
성금을 전달한 영문중학교 학생 대표는 “학우들이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탁이유를 밝혔다.
읍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해준 영문중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