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10시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노인복지법이 개정되어 올해부터 UN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대신해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기념하도록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보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등 노인학대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한 수원역사에서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카툰과 배너가 종일 전시된다. 수원역사 앞 및 수원 로데오거리에서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가두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노인학대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3개소의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의 쉼터 운영을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학대 신고 접수 및 응급사례 일시 보호 ▲예방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상담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학대 예방 및 해결을 위해 노인보호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노인복지 정보 제공 및 연계를 더욱 확대하겠다”로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가 의심된다면 발견한 사람은 누구든지 노인학대 신고번호(☎1577-13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