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9~2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 있는 문구점․학교매점․분식점 등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00여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및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여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게임기를 이용해 식품을 판매하는 인형뽑기방의 실태조사를 병행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 실시
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14일 청소년보호 및 선도를 위해 구청 주변 주류판매점‧노래연습장‧PC방‧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은 용인동부경찰서와 기흥구 11개동 청소년지도위원, 기흥구 법사랑 위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주류․담배 판매 표시 이행 여부 및 판매 여부 등을 집중 단속했다.
또 구청 인근 앞마을공원과 초‧중학교 일대에서 청소년 일탈행위를 지도하고 청소년보호법 및 청소년상담전화 1388 홍보 캠페인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은 물론 학교 인근의 일탈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