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1회 안성맞춤 연날리기대회 “안성맞춤을 널리, 멀리, 날리기 하늘축제"가 지난 6월 1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대째 전통 방패연을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게 연구하고 계신 리기태 장인을 모시고, 연시연행사와 더불어 연날리기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안성시민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주요내빈, 청소년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가족의 소망과 염원을 빌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청소년문화의집 한재은 원장은 “안성시민들이 가족의 소망만 기원하는 것이 아니라, 극심한 가뭄과 AI로 시름이 많은 농가들을 걱정하고 염원하는 모습에 역시 안성은 문화시민답고, 가족단위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