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한강권역본부는 국가지하수관측소를 이용해 가뭄피해가 극심한 안성시 삼죽면 용월리 및 내장리 일원에 하루 150TON 규모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5일 관로 설치를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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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부터 위탁해 관리 중인 지하수관측소는 전국의 지하수 수위와 수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설이다.
평상시 용수공급을 하지 않지만, 가뭄이 발생하면 관측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용수를 지원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K-water측은 설명했다.
임성호 K-water 한강권역이사는 “ 가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중이며 가뭄지역 인근의 댐·광역상수도·지하수를 총괄하여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