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756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관리 ▲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대형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등의 집단급식소는 영업장 위생관리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적인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