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28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가생활이 제한된 보훈가족 30명을 대상으로 ‘6.25참전유공자와 함께하는 통일기원여행’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경기남부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에게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파주시에 위치한 제3땅굴, 통일촌, 도라전망대 등을 관람하며 시대의 아픔과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여행 출발 전 지청에서는 2017년 달라지는 규제개선 정책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모처럼 외출을 나선 유공자 분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