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한 적기 이삭거름 시용 영농기술 지도를 실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삭거름 시용은 출수 전 15일~ 25일 경에 하는 방법이 있는데 25일경 이삭거름을 줄 경우 이삭길이를 길게 확보할 수 있고 15일경에 이삭거름을 줄 경우 벼의 등숙률이 좋아 최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우리지역의 대표 품종인 추청벼는 7월 20~25일이 이삭거름 시용의 적기라고 말했다.
벼 이삭거름 시용은 질소 성분량으로 2㎏/10a 정도(맞춤추비30호 12kg/10a) 주는데, 벼 잎색과 토양 특성에 따라 비료를 가감해 시용하면 되고, 특히, 잎색이 짙은 논과 잎도열병이 심한 논은 염화가리만 5㎏/10a 정도 시비하면 도복을 방지하고 여뭄 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칼리(K) 함량이 많은 논은 고토(Mg)함유 저칼리 복합비료를 사용하면 좋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원지은 농촌지도사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시기에 맞는 이삭거름 시비가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벼는 품종에 따라 물관리나 비료관리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또는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작물환경팀 031-887-3721~3, 또는 각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