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단체사무실 여주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센터에 「휠체어·스쿠터 급속충전기」를 각각 1대씩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영역이 확대되면서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이 해마다 증가했으나 이용 장애인들이 장거리 운행 시 배터리 소모로 인해 불안감이 있어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이었다. 금번 설치되는 급속충전기는 1시간 충전하면 배터리 용량이 90%이상 충전되고 휠체어 타이어 공기주입기도 장착돼 있어 이용 장애인들이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속충전기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887-25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급속충전기 설치가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거동불편 장애인들이 이동권 확보로 사회활동참여 확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