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편이와 안전을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노동 부담은 경감시키고 작업 능률은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서안성포도작목반(대표 오효환등 14명)을 시범 사업자로 선정하고 농촌진흥청으로 부터 국비 및 시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짐볼 바운스 운동, 신체 균형 능력향상 운동, 근육 이완 및 강화 운동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위해 포도 농작업에 필요한 안전보조구를 지원하였다.
또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 맞는 맞춤형 장비 보급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장비 선호도 조사 등 사업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가에 맞는 맞춤형 장비를 7월 5일 시연회를 거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편이장비를 지원하였다. 이날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한경대학교 이인석교수는 장비 안전사용법 및 관리요령과 보관방법교육을 실시하였다.
이경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목별 특성에 맞는 장비 보급으로 해당 농가의 작업능률 향상은 물론 농부증 예방 등 많은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이장비 보급 현장에 참석한 황은성시장은 가뭄에 고생이 많았다고 위로 하신후 보급된 편이장비를 통해 부적절한 농작업 자세가 교정되어 농업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농작업의 능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용을 잘하도록 당부 하셨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개소에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500점을 보급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1개소에 작목별 맞춤형 안전장비 40점을 보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