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7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국가수호시설오산시 ‘ UN군 초전기념비’를 선정하였다.
한국 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이 벌인 최초의 전투에서 전사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 및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에 세워진 기념비이다.
유엔초전기념비는 북한군에 맞서 유엔군이 방어한 최초의 성벽임을 나타내는 세 겹의 높은 비신(碑身)을 세웠으며, 중앙에 스미스 부대원의 전투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또 매년 7월 5일 죽미령 전투의 의의를 기리고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7월 다가올 7.27 유엔군 참전기념일을 맞아 국민 호국정신 및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이달의 현충시설로 오산시 유엔초전기념비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현충시설은 매월 경기남부보훈지청 SNS(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