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중교통 소외 마을에 운행되고 있는 “행복택시”가 금번 북내면 덕산리에 추가로 행복택시 운행이 확정 돼 마을 학생들의 학교 통학이 편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북내면 덕산리는 마을회관 앞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1일 2회만 왕복하고 시간이 맞지 않는 등 9시까지 통학하는 학생들이 버스를 이용하기가 불편한 실정이다. 현재 학생들의 부모님은 농업에 종사하여 농번기 등 아침마다 등교시키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이번 행복택시에 덕산리가 선정되면서 한시름 덜게 됐다.
학생들의 부모는 “학생들이 등교시간에 늦을까 매일 걱정했는데, 행복택시가 선정돼 한시름 덜게 됐다.”며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여주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복택시는 대상마을에서 읍면 소재지, 여주시내까지 운행하며, 운행시간이나 운행횟수 등은 마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된다. 이용 요금은 읍·면소재지인 경우 1인당 1,000원이며 여주시내는 1인당 1,500원을 부과하고 있다. 현재 북내면은 덕산리를 비롯한 4개 마을에서 주민들이 행복택시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