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지난 20일 관내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등 30여명이 주민센터 뒤 힐링정원을 찾아 꽃밭을 구경하고 잔디광장 등에서 뛰어노는 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
이날 어린이들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조성한 텃밭에서 호박과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작물을 수확해 보고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를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다.
보정동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버려진 유휴 부지를 생기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지역어린이들은 다양한 현장체험을 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소가 되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정동 힐링정원은 주민들이 미니정원을 꾸며 주민 휴식처로 자리잡았다. 오는 9월에는 이곳에서 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팀의 합창제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플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