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LH에 신세계 온라인센터 입점 반대 입장 전달

  • 등록 2018.09.19 19:05:15
크게보기

하남시와 신세계 대체 부지 찾는데 공동 노력키로

하남시는 현 미사강변도시 부지 내에 입점하려는 신세계 온라인센터에 대해 반대한다는 공문을 LH로 발송하고, 추후 하남시와 신세계는 관내 대체 부지를 찾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하남시는 주민 뜻에 반하는 신세계 온라인센터 입점은 반대한다는 입장 하에 주민들과 신세계 사이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 내부에본사 입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 교통 문제, 환경 문제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하, 신세계측과도 의견을 교환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최종적으로 현 부지에 본사를 두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 부지에 온라인 본사인력 전체가 근무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일부 R&D 기능의 이전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하남시는 본사 이전이 없는 온라인센터는 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교통, 환경 등에 따른 문제가 더 크다는 입장을 지켜왔다. 엇보다 반대하는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남시와 신세계는 두 차례의 비공식 면담을 통해 현 부지에 대한 검토와 함께 본사 이전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현 부지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부지를 찾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갖기로 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유치해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구상도 실현해야 하지만 전체 시민들이 환영하는 기업 유치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가 더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 조직 역시 기업유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

 

 

 

이경희 기자
Copyright by gn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중부시사신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179(정자동 정든마을)208-1204 |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14번길 6(상하동,예원빌딩) 회사소개 | 후원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0. 3. 30 | 등록번호 경기아00289호 편집.발행인 : 이차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차연 E-mail:gninewsn@daum.net,ch30491@naver.com | 문의 : 010-8710-2109, 031-717-1458 | 팩스0504 088 2109 Copyright by gni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