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남한산성아트홀 공연

  • 등록 2018.09.22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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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오페라단(단장 이정례)은 오는 118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제3회 광주시 문화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특별공연으로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독일의 작곡가 홈퍼딩크가 작곡한 곡이다.

 

배고픔에 시달리던 두 남매가 숲에 딸기를 따러 갔다가 생강빵으로 만든 집을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집 주인 마녀는 아이들을 과자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두 아이의 재치와 기지로 실패하고,두 아이는 가족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동화적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며,아이들은 상상과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동화의 이면에는 가난,결핍,못된 계모에 의한 벌과 독일의 민족주의가 도사리고 있지만 홈퍼딩크가 작곡한 아름다운 곡들 덕분에 크리스마스에 즐겨 공연되는 작품이다.

 

공연을 앞두고 있는 이정례 광주시오페라단장은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오페라와 콘서트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상의 성악가들과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다.특정인들만이 감상하는 공연이 아니라 아이들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볼수 있는 가족오페라로 아직 오페라 공연을 보지 못했던 분들도 오페라를 진정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헨젤 메조소프라노 변지현, 그레텔 소프라노 한경성, 마녀 소프라노 이정례, 엄마 소프라노 안영주, 아빠 베이스 바리톤 방상욱, 지휘 신현민, 연출 최이순, 피아노 정명선, 반주 OPUS필아모닉오케스트라, 합창 경기광주시 오페라소년소녀합창단이다.

 

광주시오페라단장 및 예술총감독을 맡은 이정례단장은 호주 국제음악대학 졸업과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 연주자과정 졸업,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초청 독창회, 싱가폴 에스폴라네이드 초청연주, 독일 프랑크푸르트시 주최 세계도서박람회초청 오페라 춘향전 주역,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 피가로의 결혼, 헨젤과 그레텔 주역, 미국 오바마대통령 공로상 수상 등 다수의 작품 활동과 수상경력이 있다.

 

 

광주시오페라단은 2010년 창단해 오페라에 관심과 뜻을 같이하는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오페라 공연 단체로 학구적인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기초적인 작업과 오페라 연구에 주한 점을 두고 한 작품을 선택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완벽하고 깊이 있게 준비 하고 공연해야 한다는 자세로 기존에 흔히 공연하는 단체와 새롭게 시도하는 오페라단으로써의 차이점을 두고자 한다.또한 신인 성악가들을 발굴 육성하여 오페라 부흥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안에 살고 계신 시민들이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시민들을 위한 오페라단이라는 각오로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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