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김시종)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하남시 평생학습관 3층에서 하남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생활법률강좌인 ‘하남시민로스쿨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강의때마다 “딸들을 제외하고 오빠들만 상속분을 챙겨갔어요. 너무 억울한데 이 경우 어떻게 하죠” “효력이 있는 유언과 공증에 대하여 설명해 주세요”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수첩에 메모까지 해가며 강의내용에 몰두하였다.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온 “하남시민로스쿨 아카데미”가 올해에도 관련분야의 전문변호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소재로 필요한 법률상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에 하남시 평생학습관에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7일과 14일에는 △개인간의 민사분쟁 현명하게 대처하기 △사례로 살펴보는 성범죄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21일과 28일에는 △부동산 거래시
주의할 점과 △사례를 통한 상속 및 증여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도 제공되었다.
강사인 오지현 변호사는 “법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어서 시민들도 기본적인 법률지식을 알고 있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며 흔히 겪을 수 있는 법적 분쟁 사례와 대처방안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시민로스쿨에 참석한 A 씨(남, 54세)는 “일상생활에서 궁금한 법률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 주셔서 평소 어려웠던 내용들이 속시원하게 해결되었어요 ” 라고 말했다.
성남준법지원센터 김시종 소장은 “시민로스쿨이 실생활에 유용한 법률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성남준법지원센터가 찾아가는 법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준법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