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와 정의당(김종훈 하남지역위원회 위원장)는 지난 4일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남시의 주요 현안 사안들을 논의 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김종훈 정의당 하남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7명의 정의당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 의안은 ▲ 하남시정의 투명성, 공공성 확보 및 주민참여 보장을 위한 시정자료의 정보공개 활성화 방안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조정의 건 ▲ 미사강변도시 중앙수변공원 일대의 야외공연 활성화 지구 지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의당에서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제도 시행 관련 정책을 제안하여 논의 했으며, 김 시장은 좋은 제안이라면서 “학생들의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고용의 안정을 위해 실시한 하남시청 및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이번 정책들에 대해 시민 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례제정 후 구성될 백년도시위원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과 함께 논의하여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당을 초월하여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협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훈 정의당 하남지역위원장은 “향후에도 소수정당이라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시 발전을 위해 함께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