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5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0개강좌의 어르신 923명을 대상으로 제30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김상호 시장을 비롯하여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및 시·도의원 등 내외빈, 졸업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료식은 수강생을 대표한 21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 20명에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표창장 수여를 가졌다.
식후공연으로 난타, 하모니카, 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료식이 진행됐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악한 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온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어르신의 자기개발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매년 학습을 겸한 취미, 여가,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