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시지구협의회(회장 박상열)는 지난 22일 광주시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 및 제17회 어르신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어르신 1천여명을 모셨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식전 공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세족식’과 해·달·별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광주시지구 박상열 회장의 인사말과 참석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오늘 날 우리를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을 자주 모시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헌 시장은 “평소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박상열 회장님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의 더욱 많은 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주시지구협의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실현을 위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장수를 위한 효 잔치를 올해로 17회째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