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이종민)는 지난 18일(목) 이천세라피아에서 보호자와 함께 자연 속에서 봄꽃을 만끽하고 도자기라는 문화예술도 체험할 수 있는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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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행복누리센터의 이용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봄나들이는 평소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문화예술체험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여 도자체험이 가능한 장소를 선택하였다. 이번 봄나들이에 참여한 정**이용인은 “평소 만들기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해 볼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엄마와 함께 도자체험을 하여 용기가 났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벚꽃을 보며 사진촬영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인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720-8554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민 센터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이용인과 보호자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