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9월부터 번호판 앞자리가 2자리에서 3자리 수로 변경됨에 따라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추진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자동차번호판이 도입됨에 따라 ▲주차단속 카메라, ▲공공·민간 주차장, ▲아파트 출입시스템, ▲방범카메라, ▲공공기관, 아파트, 민간주차장, 쇼핑몰, 학교 등 인식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와 사전테스트가 필요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운영하는 모든 기관이 7월까지 시스템 업데이트를 완료하여 번호판 체계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규 자동차번호판은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과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의 총 2가지로, 필름번호판 왼쪽에는 청색바탕에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문양과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홀로그램, 대한민국 영문 표기 약칭인 ‘KOR'이 새겨진다.
이번 새 번호판 도입으로 약 2.1억개의 추가 용량이 확보 가능하고 앞자리가 3자리로 늘어나면서 차량 용도에 따라 119나 112같은 특수번호를 표시할 수도 있게 된다. 새로운 번호판 방식은 승용차(자가용, 렌터카)만 적용되며, 사업용 차량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