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총력

  • 등록 2019.04.29 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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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석가탄신일(512)을 대비하여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관내 전통사찰 1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사찰은 연등 설치,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위험이 더욱 높으며, 또한 원거리에 위치하여 연소속도가 빠른 목조 건축물과 보존해야하는 문화재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가 우려되어 화재안전관리가 더욱 요구된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 관계자로부터 정보를 받아 문화재 보유 현황, 위치, 보존 중요도에 따른 반출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화재 시 지붕 내부 불길을 잡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강회 설치 여부를 파악하는 등 소방차량(굴절·고가사다리) 진입 및 부서여건을 확인하여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초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소방서장을 비롯 각 119안전 센터장은 29일부터 510일까지 관내 전통사찰 18개소 현장 지도방문을 통한 관계자 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목조문화재(보물)가 있는 전통사찰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특히 510일부터 13일까지 주요사찰에 소방순찰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석가탄신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함은 물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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