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27일 오후 2시에 위례 근린9호공원(학암동 674)에서 하남위례 유치원·초·중·고생의 가족과 함께하는‘2019년도 가족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청이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 중 왕벚나무 등 2종의 나무 120본을 2,000㎡의 공원에 식재했으며, 각각의 가족들이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걸도록 하여 수시로 내 가족이 심은 나무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A씨는 “하남시의 끝자락에 위치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위례동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나무 심기 행사」를 마련해 준 하남시에 고맙게 생각하고 가족나무를 수시로 볼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3일 미사강변도시내 미사숲공원에서 「2019년도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에 500여명이 참여하여 반응이 좋았다”며, “이번 행사도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