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서진) 간호학과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29일 신경대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신경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등록부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하여 안내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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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라는 뜻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만들어 내는 줄기세포이며 골수와 말초혈, 제대혈에서 얻을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환우와 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일치해야하는데 환우와 기증자간 HLA형이 일치할 가능성은 부모와는 5% 이내, 형제자매 간에는 25% 이내에서 일치한다. 특히, 비혈연과의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명 중 한명 정도로 매우 낮다.
간호학과 학회장 함윤지(간호학과 3학년) 학생은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겨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의 난치성 혈액종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난치성 환우에게 새 생명을 드리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준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경대학교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매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