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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 찾아가는“우리동네 기억력검사”로 치매 예방 나서

 

(경기남부인터넷신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율이 증가됨에 따라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치매 검진율 향상과 치매 조기예방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지난 1월부터 지역내 읍면동 소규모 경로당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의 필요성 및 운동법,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총 2,400여명의 어르신들을 검진했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협약병원을 통한 전문의 진료와 임상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 받은 대상자에게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의료비 및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검진을 받은 어르신 한 분은 “요새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가끔 혹시 나도 치매인가 싶었는데, 결과를 확인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예방수칙 3·3·3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검진 시기가 중요하며 그에 따른 치료 및 예방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집중검진 대상자 외에도 지역내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매년 치매 검진을 받으시길 바라며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 및 치료·관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