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5 (월)

  • 흐림동두천 3.1℃
  • 구름많음강릉 5.5℃
  • 구름조금서울 3.3℃
  • 흐림대전 3.3℃
  • 흐림대구 8.9℃
  • 울산 8.5℃
  • 흐림광주 5.0℃
  • 구름조금부산 10.2℃
  • 흐림고창 3.2℃
  • 구름많음제주 9.5℃
  • 구름많음강화 0.7℃
  • 흐림보은 2.8℃
  • 흐림금산 3.2℃
  • 흐림강진군 5.7℃
  • 구름많음경주시 8.0℃
  • 구름조금거제 10.8℃
기상청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 뉴욕엔 뉴욕센트럴 파크, 안양엔 복합문화형 공원이

16일 평촌복합문화형 공원조성 마스터플랜 발표
도로로 인한 단절을 극복하는 유기적 연결로 공원 이용 불편 개선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안양시 대표 공유공간으로 복합문화형 공원 기본 계획 수립

 

 

안양시 청사를 축으로 중앙공원과 평촌공원을 단절 없이 연결, 공간 재배치를 포함, 녹색으로 뒤덮는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평촌복합문화형 공원조성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복합문화공원 조성은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하다.

 

복합문화공원 조성의 핵심은 시청사 전후로 단절된 시민대로와 평촌대로, 이용효율이 떨어지는 평촌공원, 미관광장, 중앙공원 등을 상호유기적으로 연결, 보다 넓은 공간에서 여유로움과 쾌적함을 만끽하게 하는 것이다.

 

시청사부지 6만㎡를 비롯해 청사 후방 평촌공원 3만9천㎡, 전방의 미관광장 1만8천㎡와 중앙공원 12만㎡ 그리고 평촌대로와 시민대로 포함, 안양시가 복합문화형 공원을 조성할 총 면적은 28만㎡다. 가로 폭은 4백m이고 세로 폭은 860m에 이른다.

 

총 연장면적 28만㎡는 각각 단절된 상태와 비교해 4만3천㎡가 더 늘어나는 것이다.

 

 시민 힐링을 위한 평촌공원의 변신

16일 발표에 의하면 청사 뒤편 평촌대로를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약2백m를 폐지해 평촌공원과 연결시키고, 바닥분수를 포함한 수경시설로 만든다. 동절기에도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며 힐링할 수 있는 온실을 새로 설치하고, 바로 옆 평촌도서관으로 인접해서는 잔디조성과 함께 정원이 꾸며진다.

 

시민대로에 시민 우선의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가장 큰 단절구간인 시민대로의 횡단보도는 10cm정도 높여, 차량이 시속 30km이하로 통과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로 개선된다. 20m에 걸친 대형 횡단보도로 사람 우선의 맞춤형 보행환경이 조성된다. 장기적으로는 청사광장과 미관광장 사이 시민대로 구간을 지하화해 양쪽을 상시 오갈 수 있는 형태로 바꾼다.

 

 미관광장, 문화광장으로 재탄생

 

미관광장은 문화광장으로 명칭이 바뀐다. 현재의 인라인스케이트장, 하키장, 농구장, 운동기구 대여점 등이 중앙공원 가장자리로 재배치되고 그 자리에는 잔디를 심어 비움의 광장으로 조성된다. 오는 2023년의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분수대도 신설된다. 잔디 주변에는 청소년음악동아리를 위한 소규모 공연장이 들어서고, 파크카페가 열린다. 시민축제를 비롯해 그간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크고 작은 축제는 앞으로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중앙공원, 한옥정자쉼터 등 편의시설 증가

 

수변공간의 확대로 중앙 계류시설이 확장되고 맨땅인 다목적운동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린다. 현재의 어린이놀이터는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변신하고 한옥정자쉼터가 들어선다. 중앙공원에서 미관광장, 시청사, 평촌공원으로 이어지는 약2.8km의 테마산책로도 조성된다. 이곳에는 황톳길, 지압길, 맨발길 등이 설치된다.

 

시민의 품으로 회귀하는 시청사 부지

이번 마스터플랜은 드넓은 시청사 부지를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추진된다. 우선 청사 1층 로비를 24시간 개방하고, 북카페와 유아놀이방이 마련된다. 청사 앞 잔디광장을 재정비해 1,400㎡규모의 이음광장으로 조성한다. 이음광장은 시 승격 50주년과 미래의 50년·100년을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는다.

 

시의회 앞 잔디광장 주변의 언덕을 제거, 개방성 확보와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일부 동호회원들이 이용하는 청사 동쪽의 테니스장이 폐쇄하는 대신 시청어린이집을 연계한 놀이시설과 녹지공간을 만든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교통영향평가를 겸한 지구단위계획변경, 도시관리계획결정, 예산확보와 각 구조물 안전진단 등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4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단절된 구간을 연결시켜 하나의 거대한 도심 속 힐링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켜 놓을 것이라고 전망, 시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