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가평군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으로 북면 ‘화악리 마을건강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18년 가평군 민·관 장기종합발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발굴된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마을주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화악리 마을회관 내에 설치된 건강센터는 총 3개월 과정으로 매주 월, 목요일 2시간씩 보건교육과 건강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현재 이 마을주민 24명이 참여해 영양관리, 금연교육, 절주교육, 혀운동, 구강관리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악력검사, 영양검사 등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건강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개인이 건강습관을 잘 형성하고 있는지 상담 및 지속적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센터는 이번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타 마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건강센터는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오셔서 건강관리 및 건강정보를 제공받아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