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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맞춤형 복지 서비스‘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가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의 돌봄서비스로 마을로 집으로 찾아갑니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양평군은 9월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비대면의 일상화로 인해 외부 단절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복지정보 안내서와 방역·구급용품, 기관별 홍보물이 담긴 ‘복지꾸러미’를 가구별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존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은 관내 보건-복지 기관과 더불어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매주 1회 마을로 찾아가는 ‘대그룹 대면 서비스’사업을 펼쳤으나,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요즘은 마을복지리더 협조로 사전 추천된 개별 가구에 주 2회 사회복지사가 복지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지꾸러미를 전달받은 지역주민은 “회관에도 못 가고 집에만 있어서 코로나가 원망스러웠는데 놀이거리, 먹거리가 들어 있는 주머니를 주고 가서 받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집에 와서 도움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세상에 살게 되니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문경 복지정책과장은 “복잡해지는 사회만큼 복지 수요도 커져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행정과 주민 모두 지쳐가고 있지만 이런 때야말로 행정 영역의 복지서비스 위에 지역주민의 맞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시대 흐름을 읽고 양평복지는 오늘도 촘촘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