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평택시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중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17가구를 선정해 찾아가는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시행할 예정으로 신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서 직접 미역국을 끊이고 준비한 생일 선물꾸러미선물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어렵고 자녀가 없거나 도움받기 힘들어 생일상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생일 축하와 말벗 등 생일잔치를 열어드리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생일꾸러미 전달과 안부 등을 확인했다.

생일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생일을 지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직접 음식을 요리해서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이종구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치권 동장은 “홀몸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양한 소외계층이 정서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보살피며 따뜻하고 행복한 신장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