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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언론브리핑 통해 일상적인 모임도 자제할 것을 간곡히 호소

양평군 최근 나흘간 16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모임도 갖지 말 것을 당부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정동균 양평군수는 12월 4일 오후 3시 30분,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양평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상브리핑’을 갖고 이웃 주민과의 소소한 일상적인 모임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12월 4일 9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1일 확진 인원이 600명을 넘었다.

양평군 또한 11월 30일까지 누적 1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2월 1일부터 나흘만에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총 128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대부분의 확진자가 개군면 일대에서 발생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현재 우리 군을 포함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며 최근의 감염 사례가 공공장소 보다는 가족 또는 지인 간 접촉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가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와 있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중요하고 예방효과가 공인된 것은 바로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며 어렵게 지켜온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다시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모두 경강심을 높여 코로나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군민 여러분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이지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과 특히 이웃 주민과도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함께하는 일상도 자제해 주길 다시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감기와 유사한 발열, 기침, 콧물 또는 후각, 미각 손실 등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지체말고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