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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다문화 지원 정책에 혼인, 이혼 경향 반영해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다문화 혼인과 이혼 동향’ 이슈분석 발간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다문화 혼인과 이혼 동향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문화 가족이 향후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족형태로 남을 수 있는가를 진단하기 위한 ‘경기도 다문화 혼인과 이혼 동향’ 이슈분석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대비 경기도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년 동안 점차적으로 증가해 2019년 기준 27.9%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8,115건에서 2015년 5,720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019년 6,905건으로 집계됐다.

도의 전체 혼인대비 다문화 혼인 비중을 살펴본 결과, 2010년 10.1%에서 2015년 7.6%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다시 반등하며 2019년 10.8%를 기록, 전국 비중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혼인기피 경향 속에서 전체 혼인건수는 줄어드는데 반해 다문화 혼인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 다문화 혼인의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이 32.4%로 가장 많았고 중국,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이 가장 많았고 미국, 베트남 순이었다.

도내 지역의 다문화 혼인 비중은 동두천시, 포천시, 시흥시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 10년간 다문화 이혼은 점차 감소 추세여서 다문화 가정의 안정세를 반영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다문화 이혼이 감소하고 있지만 전국 8.9%보다는 높은 수준인 9.5%로 나타났다.

전국 대비 경기도의 다문화 이혼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28.1%를 기록하고 있다.

다문화 이혼 사례 중 아내의 국적 절반은 중국이었고 다음은 베트남, 필리핀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안산시의 다문화 이혼건수가 2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부천시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다문화 혼인과 이혼은 각각 전체 혼인과 이혼의 10%대와 8-9%대를 유지하게 됨에 따라, 일정한 사회적 경향을 가진 혼인 및 이혼 유형이 됐다을 알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영혜 선임연구위원은 “이혼을 경험한 다문화 가족은 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할 가능성이 있으며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족 자녀보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혼으로 귀결되는 다문화가족 문제를 지원하고 이들의 현실을 파악해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