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코로나19 ‘3차 대유행’ 감소세? “방심은 금물”

친족 간 감염 예방책, ‘1가구 1인 검사 받기’

 

(경기남부인터넷신문) 남양주시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 11월부터 1월 중순까지 두 달여간 관내 확진자 57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1월 말부터 12월 중순을 정점으로 이후 확진자 수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거리두기 단계를 지금과 같이 상향하고 개인 간 접촉으로 환자 수가 증가해 모임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용해 12월 23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에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관내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894명 중 ‘3차 대유행’ 기간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576명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친족 간 감염은 241명으로 가정에서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전체 확진자 대비 무증상과 감염경로 불분명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언제든 n차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1가구 1인 검사 받기’를 적극 권장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예고 없는 코로나에 대한 위협은 항상 가까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