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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19대 첫 원내사령탑 4선의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당선, 정책위의장에 진 영

친박계로 분류되는 4선의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이 9일 오후 2시~3시까지 국회 본청 246호실에서 계속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9대 국회 첫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친박계의 이한구 의원이 당선됐다.

 

이한구 원내대표 당선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 투표에서 재적의원 138명 가운데 72표를 얻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으며 정책위 의장에는 3선의 진 영 의원(서울 용산)이 원내대표와 동반 당선되어 앞으로 1년 동안 당정 업무를 맡아 보게 됐다.

 

신임 이한구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온몸을 던져 대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다짐하고 "저는 150명 의원님들의 서포터이자 불쏘시개로 그리고 진정한 머슴으로 시키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의원님들을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 당선자는 또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일에 원내대표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의중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저의 귀를 소통의 수단으로 삼아 잘 쓰겠다"고 강조했다.

 


1차 투표에서 1위(58표)를 했던 남경필-김기현 의원은 결선에서 66표를 얻는데 그쳐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도전에 실패했다. 이주영-유일호 의원은 1차 투표에서 26표를 얻는 데 그쳐 예산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편, 이날 선관위원으로 수고한 이한성 의원 등 선거관리위원들에게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정말 수고했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선거가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