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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후보등록 이전 단일화 전격 합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야권단일화를 위해 배석자없이 1시간 동안 만나 단일화 및 정치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고 대선 후보 등록(25~26일)이전까지 단일화 하기로 전격 합의하고 '새정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단독 회동에서 문&안 대선후보는 이같이 합의했다고 문재인측 박광온, 안철수측 유민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날 합의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 된다.

 

이날 양측이 공동 발표한 7개 합의사항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새 정치와 정치 혁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정치권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 혁신의 첫걸음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단일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대선후보 등록 이전까지 유리하거나 불리 등을 따지지 않고 국민 뜻을 따르기로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난 단일화가 필수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치와 철학 연대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내는 국민연대가 필요하다고 합의, 야권 진영에서 제기되는 신당 창당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안후보는 특히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서명운동 등을 포함한 각종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나가는 등 이날 양측은 '새정치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해 각각 3명씩 참여하는 실무팀을 구성키로 합의, 민주통합당측은 이인영.김부겸.박영선, 안철수 후보측에서는 박선숙.김성식.금태섭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꼭 단일화를 성사시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는 것은 물론, 그 힘으로 정치를 바꾸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국민의 간절한 바람을 위해 성의 있게 협의해서 빠른 시일 안에 국민께 기쁜 소식을 들려드리겠다(문재인 후보)" , "오늘 만남이 새로운 정치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안철수)" 소감을 밝혔다. [백범기념관에서 국회/정차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