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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4.24 개표 결과 서울 노원병 안철수, 부산 영도 김무성, 부여-청양 이완구 당선!

24일 실시된 4.24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국회의원 3곳,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사전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달렸던 무소속 안철수(51.서울 노원병 선거구), 새누리당 김무성(61.부산 영도 선거구), 같은 당 이완구(충남 부여-청양)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4만2천581표(60.46%)를 얻어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32.8%. 전 경찰청장)후보를 제쳤으며,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는 2만7천981표(65.72%),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는 3만342표(77.4%)를 각각 득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한편,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41.3%로 최종 집계됐다.

 

안철수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반드시 좋은 정치를 펼쳐 국민과 노원병 주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당선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당선자는 "충청지역의 큰 정치인이 되어 충정 발전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장기 청사진부터 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24 재.보궐선거는 지난 2001년 10월 이후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평균투표율(34.9%)보다 6.4%포인트 높게 나타난 것은 최초로 도입된 '통합선거인명부제도(사전투표제)'의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국회의원 선거 외에 경기 가평, 경남 함양 등 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에서의 재.보선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선거로 새누리당 의석수는 152석에서 154석, 무소속은 6석에서 7석, 민주당(127석), 진보정의당(6석), 통합진보당(6석)등은 변화가 없다. 한편, 경기 가평 군수에는 무소속 김성기 후보가 9천703표(38.1%)를 획득 당선됐으며, 경남 함양군수에는 무소속 임창호 후보 6천840표(30.4%)로 당선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