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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절대 존중해야

새누리당은 6일 오전 9시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중진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는 당연한 조치로 여야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심판결과를 절대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자유민주주의의 울타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과거 독일은 서독 당시에 국가 존립과 자유민주주의적 파괴에서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사회주의제국당과 독일 공산당을 해산했으며, 통일 이후에도 자유독일노동당 등의 정당자격을 박탈,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요소를 발본색원 했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안 제출은 국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로 해석하고 법무부 관계자도 통합진보당은 중요 사안마다 북한 지령에 따라 움직였다"며 "정당은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원내대표는 "무장봉기를 통한 국가반란을 시도하고, 3대 세습과 독재를 찬양하는 행위는 명백히 헌법질서를 위배하고 대한민국 조직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번 청구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상실하는 세력이 민의의 전당에 발을 못 붙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한 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내부의 적에 의해 파괴되지 않도록 정부가 장고 끝에 내린 결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실시된 10.30재보선에서 화성갑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한 7선의 서청원 의원은 "오늘은 첫날이라 별로 할말이 없고 앞으로 당과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범적인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참석 국회의원은 물론, 초선의원들도 당을 위해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결정한 심판청구는 "범죄단체로 판명될 경우 안전행정부장관은 해산을 통보하고, 자진해산하지 않으면 해산명령·강제폐쇄·재산 국고귀속 등을 할 수 있게 됐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와·안전행정위원회에 각각 회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