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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현장 방문

천막 간담회 열어 세종시민간복지대표기관 운영 어려움 등 파악

 

(중부시사신문)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상병헌 의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김부유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협의회 임원진들과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복지현안 문제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세종시 김충식 의원, 이현정 의원도 참석해서 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논의에적극적으로 경청했다.


이날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과거 연기군 시절 파출소로 사용하던 건물에 들어와서 푸드뱅크와 마켓 이용자 등의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점과 많은 교육과 회의를 진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실 한 칸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난 2019년 제3대 회장이 취임한 이후에 놀라운 성장을 이룬 운영 성과 및 지역사회복지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4대 세종시 의회 출범과 동시에 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실천이 실현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를 방문했다.


상병헌 의장은 “지난 달 의회에서 가졌던 협의회 임원진간의 상견례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 직접 나와 보고 싶었다며, 직접 현장에 나와 보니 열악한 상황에서도 세종시 복지발전을 위해 애쓰는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세종시 의회 의장으로써 송구스럽다. 세종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앞서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협의회의 고유한 전달체계 기능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 시설을 돌아보면서 “지금까지 많은 직능단체를 방문했지만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만큼 인상적인 곳은 없었다”며 회장님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부유 회장은 “지난 달 의회에서 가졌던 간담회에서 상병헌 의장의 협의회 방문을 약속했는데 이렇게 협소한 곳에 방문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 제4대 세종시 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협의회도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대표기관으로 광역협의회의 위상에 맞는 시설 확보와 동시에 지역사회복지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세종시 복지정책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지역복지전문가로써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의 협의회 방문은 협의회 설립 후 공식적인 첫 방문으로 향후 선출직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민간복지대표기관인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한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간담회였다는 점에서 지역복지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 민간 사회복지 대표 기관이다.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