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9월 30일(금) 광나루 안전체험관(광진구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 ‘응답하라 119’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광나루 안전 체험관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 및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고 배우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4D 영상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히고 소화기 체험관에 들러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배웠으며, 지진 체험과 붕괴 탈출 체험을 통해 지진 발생 시 안전하고 침착한 대처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실제 선박 모형으로 제작된 선박체험 교육장에서는 선박 탑승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연출, 구명조끼를 입고 안전하게 미끄럼틀을 통해 선박을 탈출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안전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재난 안전 체험을 통해 소화기 사용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놀이터 미끄럼틀과 달리 선박 미끄럼틀에서는 고개를 들지 말고 누워서 탈출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위험한 상황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좀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김지원 아동돌봄과장은 “재난 안전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위기상황 발생 시 올바른 초기 대응을 하고, 올바른 안전 습관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