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구리시는 계절꽃으로 장식하던 주요도로변 화단을 정원형으로 정비하는 등 도시의 품격을 더욱 고취시키며 정원문화도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도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장자호수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면서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 및 관리, 마을정원 조성, 쌈지정원, 실내 스마트가든 설치 등 다양한 분야와 공간에 95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 구리시 도로변 화단 및 화분은 구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하는 연 45만여 본의 계절꽃을 식재하여 생동감과 생기가 있는 도시를 연출하고 있으며, 더욱 아름다운 공간 조성을 위해 가로화단 정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가로화단 정원화 사업은 경춘로 2개소 화단 150m 구간에 은사초 등 11종 2,880본의 계절꽃과 상록관목, 그라스류를 혼합 식재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앞으로 시립양묘장은 계절꽃 생산 외에도 종자와 삽목 등을 통한 다년생 초화, 수국 등을 생산하여 더욱 풍성한 도시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가로화단 정비를 시작으로 도시 곳곳 녹색 정원을 조성하여 품격 높은 정원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