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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 박차

바이오데이터 확장 위해 수도권 소재 건국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중부시사신문) 충청북도는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정성적인 양질의 데이터 공급을 위해 개발된 스마트데이터 플랫폼을 수도권 최초로 건국대학교병원과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서울 스타시티 영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 조영일 연구부원장, 안기숙 건국대학교 대외협력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 데이터 플랫폼 활용 환경 조성에 양 기관이 앞장서기 위해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사용 협력체계 구축 및 설치·운영, 보건의료 연구개발 및 임상 관련 사업 공동 대응·수행, 공익에 부합하는 플랫폼 운영 등 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형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5개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충북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경상ㆍ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병상규모가 4천에서 5천으로 확대돼 보다 많은 데이터 수집·생산이 가능해졌다.


또한, 충청북도는 건국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수도권 대학병원과 지역거점 국립대병원 간의 임상데이터 공동운영 인프라 구축 초석을 마련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바이오헬스산업의 꽃인 신약·의료기기 제품을 신속하게 확보·개발할 수 있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병원이 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와 임상인프라 확충 등 바이오헬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바이오 소재와 데이터의 중요성은 이제 당연한 시대가 됐고, 데이터의 활용성은 이번 모더나 백신 개발에서도 나타나듯이 이제는 데이터의 활용 목적, 수요자와의 활용에 맞춰 수집·생산해야 된다”라며“수도권 최초 건국대학교병원의 컨소시엄 참여로 충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밀의료산업 육성에 새로운 동력원으로 바이오헬스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