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16일과 26일 이틀간 주민자치회와 마을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주민자치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오랜만에 실시하는 대면 교육인 만큼 20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큰 호응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박희선 마을과사람 대표가 진행한 강의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와 자치계획 고도화,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주민자치회 성장 단계에 따른 기능과 필요역량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부천시는 주민자치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주민(마을)자치 위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기본교육, 직무교육, 심화교육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심화교육은 주민자치회의 실질적인 자치역량을 배양하고 발전적인 활동방향을 정립하고자 마련했으며,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로 교육시간을 다양화하고 별도의 온라인 교육과정도 제공했다.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주민자치회는 동 지역사회의 주민대표기구”라며 “지역사회에서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자치활동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