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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재개발지역 고양이 보호 고민

도시정비구역 마을고양이 보호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중부시사신문) 군포시의회의 의정활동 영역이 인권과 경제 분야를 넘어 동물보호 분야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28일 시의회는 이혜승 의원이 주관한 ‘군포시 도시정비구역 마을고양이 보호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군포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김예슬 부매니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구역에서의 길고양이 보호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포시가 직접 건설사나 건축과와 협의해 도시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돌봄이 활동을 지원하고, 빈 건물을 이용한 쉼터 제공과 급식소 설치 등을 검토․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혜승 의원은 “서울과 부산 등은 재개발․재건축 지역 내 동물과의 공존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군포에서도 정비구역 내 동물 이주계획 등이 수립되게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포시 관련 부서와의 정기적 의견 교환으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군포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포럼,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 군포시 문화예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 개선 및 지역 발전을 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