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시립도서관)는 오는 6월 한 달 동안 무인도서예약대출서비스로 원하는 책도 읽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다독(讀)다득(得)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내 도서예약대출기에서 책을 대출한 인증사진을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린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30명을 추첨(1인 1회)해 부천지역서점쿠폰(5천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5개 도서관에 설치한 무인도서예약대출기에서 언제든 책을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는 ‘무인도서예약대출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는 도서관 운영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나 직장인들이 보고 싶은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도서예약대출기는 부천시립도서관 4개소(수주, 별빛마루, 북부, 꿈빛도서관)와 신흥어울마당작은도서관에 설치되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무인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는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2권을 최대 3주간 빌려 볼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무인대출예약’ 신청하고 도서 투입 문자를 확인한 후, 정해진 기간 내에 예약대출기를 통해 신청한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단, 소장도서가 많지 않은 신흥어울마당작은도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가능한 타도서관 도서를 ‘무인상호대차’로 신청한 후, 도서 투입 문자를 확인한 뒤 무인도서예약대출반납기로 대출하면 된다. 1인당 5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무인 도서예약대출기기에서 책을 빌린 후 책과 대출기기 사진을 함께 찍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운영시간에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또는 시민들이 도서관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무인예약대출기를 통해 손쉽게 책을 빌려보고, 일상에서 책을 통해 여유를 가져보는 시간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