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가족센터는 29일 다문화가족 9가정과 함께 이중언어 가족 환경조성 프로그램 ‘두 개의 언어로 행복한 우리 집’을 진행했다.
센터는 부모-자녀 오감놀이체험 ‘여름이 왔어요’를 통해 온 가족이 신체 놀이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중국의 날’로 지정하여 가족이 함께 중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중국 만두 만들기’를 체험하도록 꾸몄다. 이 시간에는 조부모도 참여하여 3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금랑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부모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중언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연천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능력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