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소방서는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복합·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과 병행하여 연천군 전곡읍 소재 대형 물류창고(씨아이테크)에서 실시했으며,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수습·복구를 위해 연천 소방서·군청·경찰 등 15개 기관 및 단체 200여 명, 차량 30여 대가 동원됐다.
주요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선착대 현장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긴급구조지원기관 활동 ▲인명구조 및 대피 활동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 수습·복구 등이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복합·다양화된 재난현장에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구축하는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기관·단체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