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손문 작가의 첫 건축예술작품집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이 파리의 현대 예술 재단인 Fondation Cartier(꺄르띠에 문화재단)에서 2024년 10월 싸인 한정판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건축가로서 손문 작가가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특히 그의 작품집이 안도 타다오와 마크 로스코 같은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은 동양의 24절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작품이다. 손문 작가는 각 절기를 중심으로 자연 현상을 건축적으로 해석하며,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공간으로 구체화했다. 빛과 그림자의 흐름, 태양의 위치, 그리고 그에 따른 빛의 각도를 철저히 계산하여, 방문자는 사계절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간의 경과를 직접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손문 작가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자연과의 깊은 교류에서 발견한 질서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손문 작가의 철학적 기반은 동양 고전 철학, 특히 장자의 사상에 있다.
(중부시사신문) 최근 폭염과 폭우를 동반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 재해대책 중 하나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따르면 강원자치도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39.4%로, 전국 평균(52.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품목별 가입실적을 살펴보면 논작물이 49.4%로 가장 높았고 밭작물(15.5%), 하우스시설(12.5%)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인삼(4.6%), 시설작물(9.2%) 등은 가입 지역 제한으로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실 농업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보장 한계와 품목 제한 등이 가입률 저조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지영 의원은 “폭염과 폭우 등을 동반한 기후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농업재해에 대한 보장 범위 확대와 함께 피해 대비 턱없이 적은 보상금 문제, 보험료 할증 문제 등 농가에 불합리하게 설계된 보장 기준 개선이 요구된다”고 지적하며,“농업재해 발생에 따른 보상기준과 범위,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해평가 마찰, 현실과 맞지 않는 보험 규정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농업
(중부시사신문) 양양군에서는 오는 28일 ‘2024 양양 강변 전국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 코스 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전국 마라토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어느덧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양양 남대천과 동해바다를 돌아보며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이다. 양양 웰컴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엘리트(중고등부) 10km, 5km경기를 시작으로, 10시부터는 마스터즈 하프코스, 10km, 5km, 남대천 길 걷기가 진행되어 총 6개 종목에 4,000여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한다. 대회 당일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회 코스에 양양군, 속초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160여 명이 교차로와 도로변에 배치되어 전면 또는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교통통제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양양남대천 순환 구간(① 양양교 북단(웰컴센터 방향) ~ 웰컴센터 ~ 양양대교 하부도로 ~ 송이공원 ~ 낙산대교 / ② 카페 시스타 ~ 한국수
(중부시사신문)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사랑채노인복지관 앞 잔디마당에서 사랑나눔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내손2동 지역주민의 의류 물품 기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되며 내손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최병하 위원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복지자원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물품을 기부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권희순 내손2동장은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라며, 사랑나눔 벼룩시장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왕시테니스협회는 25일 청계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랑나눔사업 성금 200만 원을 청계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박병국 의왕시테니스협회장과 최승규 청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임원진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나눔 성금을 통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문화지원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국 의왕시테니스협회장은 “회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승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사업에 앞장서는 의왕시테니스협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성금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올 연말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왕시는 지난 24일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민관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정보교류 및 협력 부족으로 취약계층에 서비스를 중복제공 하거나,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통합적인 사례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이날 행사는 18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강박장애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정수봉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의를 진행하고, 2부는 기관별 사례관리 발표 및 신규사업과 자원을 공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토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관 간 공유와 협력으로 위기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왕시는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위기가정 또는 긴급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왕시는 경기도가 지난 9일 의왕시 청계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의왕청계사 목조보살좌상’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가 유산은 보물 2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8점 등을 포함해 모두 36점으로 늘어났다. 이중 청계사에서만 보물인 청계사 동종을 비롯해 청계사 소장 목판, 신중도, 사적기비 등 총 9점의 유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의왕청계목조보살좌상은 조선시대 후기의 불교 조각의 전통과 미적 감각을 잘 반영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지정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중요성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의왕 청계사는 신라 시대 때 창건한 전통 사찰로 불교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그중에서도 목조보살좌상은 사찰 내 주요 불교 유물로 여겨졌다. 특히, 조선 후기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 조각 기술의 발전과 불교미술의 흐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목조보살좌상이
(중부시사신문) 의왕시는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 등 피크 시간에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백운호수삼거리 교차로와 삼동교차로의 차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백운호수삼거리 교차로는 문화예술로(계원예술대학)와 백운로(백운호수)를 연결하고, 삼동교차로는 왕송못동로(초평지구)와 철도박물관로(현대로템)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백운밸리와 초평지구 입주 이후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가 극심해 지역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교차로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 및 기초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왕경찰서 사전협의 및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각 교차로에 좌회전 1개 차로 확장 등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11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통행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차량정체 등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되는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4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찰청에서 지난 3월부터 릴레이식으로 추진해 왔다. 김성제 시장은 하은호 군포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황은식 의왕소방서장, 전용복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을 지목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청소년 도박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의왕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등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캠페인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쓰줍킹’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쓰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워킹’의 합성어로, 하남시 청년 주도로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하남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정책을 많은 시민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는 이색 퍼포먼스다. 하남시 청년들을 대표하는 청년메이트(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들은 지난 6월 미사문화거리에서 첫 번째 쓰줍킹을 진행한 데 이어 7월에는 감일·위례신도시, 8월에는 원도심에서 각각 행사를 연 후 다시 미사강변도시로 돌아와 올해 4번째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해 열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청년메이트의 자체활동으로 진행됐던 앞선 세 차례 행사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은 쓰줍킹 활동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슈퍼마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