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6일까지 한약재와 식품으로 혼용해 사용하는 주요 농·임산물(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안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시군 담당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상은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 오미자 등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으로, 2022년 특용작물 생산실적 중 상위 30품목 및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부적합 식약공용 농·임산물을 중점 검사한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유통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자에 대해서는 사용을 제한할 것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최근 5년간 111건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단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옥 원장은 “식품과 약재로 함께 사용되는 원재료에 대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태안군 예술가 청년마을(사업자: 오락발전소)에서 진행하는 지역살이 프로그램인 ‘무제한 예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가들이 2주간 태안 지역살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협업, 창작, 기획,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협업부터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는 오락투어, 서핑, 플로깅 등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멘토들과 소통하면서 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오락 강연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영화 ‘워낭소리’ 음악감독을 맡았던 작곡가 허훈 감독과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BIASF) 예술 총감독 베이스바리톤 조규희 교수가 함께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예술 공동체를 꿈꾸는 청년이다. 음악, 미술, 문학, 사진, 영상 등 예술 분야는 물론 축제, 공연, 전시, 누리소통망(SNS)전문가 등 문화예술 관련 기획자도 참여 가능하다. &
(중부시사신문) 정부가 설립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은 국가 균형 발전이나 입지 여건, 업무 효율 등의 측면에서 천안·아산이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도는 충남연구원(책임연구원 윤향희)을 통해 ‘충남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략 연구’를 실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 요인 △재외동포청 출범 △출입국·이민관리청 타 시도 유치 추진 사례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타당성 및 기대효과 등을 분석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 기반 붕괴 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된 이민 정책 및 조직 신설 필요에 따라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지난 2월 정점식 의원이 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충남연구원은 충남 유치 타당성으로 △지역 균형 발전의 적절성 △입지적 요건상 접근의 우월성 △업무 효율의 최적 인프라 △경제적·교육적 경쟁력 △역사적 포용 문화 보유 등 5개 분야를 내놨다. 우선 지역 균형 발전의 적절성 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혁신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행정초등학교, 내포중학교, 성환고등학교, 대학·일반부는 건양대학교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학생 및 도민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도 교육청과 함께 지난 11-12일 충청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일반부 24개팀 1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연은 8분 동안 심정지 발생 상황을 촌극 형태로 연출하고,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외부전문가의 심폐소생술 평가와 내부 심사위원의 무대 표현력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도 소방본부는 각 분야별 최우수팀을 비롯한 우수팀과 장려팀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성환고와 건양대는 다음달 29일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박종인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이 심폐소생술의 홍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서관이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의 전년도 정책 추진 실적 점검평가에서 3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서관은 최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각 중앙부처와 시도가 추진한 연도별 시행계획 및 추진 실적을 비교·평가해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가 도서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지난 2월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의 455개 추진 과제를 평가했고, 평가 결과 충남도서관을 비롯한 11개 기관의 18개 과제가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충남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충청남도 공동보존자료관 중요 문헌 원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도내 도서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 2가지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우수 추진 과제로 뽑혔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3년 연속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우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도내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40∼50대 자살 사망자는 1299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3604명)의 36.04%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2년도 연령별 자살 사망자 중 40대(18%), 50대(19.1%), 60대(12.7%)의 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중장년층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마음봄 사업장 사업을 추진해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체계 구축 등 자살 예방 안전망을 형성하고 있다. 마음봄 사업장의 주요 내용은 △충남정신건강관리망(SIMS)을 통한 정신 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치료비 지원 등) △사업장 내 정신건강 증진 동아리 운영 지원 △대면 및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사업주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이다. 지난해 사업은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지 5개월여 만에 도내 13개사 제품을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독일 아마존 입점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가 개최한 ‘독일 현지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시 김태흠 지사는 현지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내기업 제품을 홍보했으며, 일회성 수출 촉진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럽시장 공략 방안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입점한 13개사는 충남도내 식품분야 기업으로, 입점 품목은 △홍삼 가공품 △김 가공품 △고추장·된장 △고춧가루 △국화꽃차 및 은행차 등이다. 도는 앞으로 기업별 판매실적 및 강·약점 분석 리포트를 업체에 제공하고,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마케팅과 잠재고객 대상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전세계를 상대로 운영 중인 만큼 최첨단 물류센터와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집착에 가까울 만큼 고객 편의에 충실하는 경영철학으로, 미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서관은 12일 법정 기념일인 도서관의 날을 맞아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이경란 충남도서관장, 도내 공공도서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도서관 선언문 낭독, 표창, 화합의 시간, 작가 초청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1부 행사에서는 도내 도서관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도서관의 날 기념 영상을 함께 관람했으며, 도내 4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우수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도서관 및 독서 문화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이날 도서관 직원 및 관계 공무원들은 도서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도서관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선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현악 4중주단인 블레싱 앙상블이 클래식 공연을 펼쳤고 도서관 직원 간 소통하는 대화의 장도 열었다. 이어진 작가 초청 강연에선 ‘데드풀’, ‘보헤미안 랩소디’ 등 다양한 작품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해 경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도 공무원노동조합과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지역 프로축구 활성화 및 구단 운영의 효율적인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구단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스포츠 향유권 확대 및 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정희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프로축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아산FC가 도민과 함께 성장하며, 선진 스포츠 관람 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충남아산FC에 연간 3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9일 홈개막경기에서는 도청 직원 및 가족 700여 명의 응원단을 구성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내년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아산FC는 현재 2024 K리그2 13개 팀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도 공무원노조와 충남아산FC가 지역 프로축구 발전과 함께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기업과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와 보령시를 비롯해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예금보험공사, ㈜SGC솔루션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역을 나눠 해변을 걸으면서 해양쓰레기를 줍고, 종류와 수량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도는 최다 수거와 특이한 쓰레기를 수거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정화활동에 재미를 더했다.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을 기록한 자료는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기업, 단체 등이 입양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사업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해양쓰레기 에 대한 장기 대응 수단으로 개발한 해변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적합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시행 중이다. ㈜SGC솔루션은 2022년 8월,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4월 원산도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각각 2번, 4번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원산도 해수욕장 외에도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