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봄 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토탄농경유물전시관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관은 토탄의 형성과 우리나라 벼 재배의 역사, 각종 농기구 등을 볼 수 있는 제1전시관과 조상들이 사용하던 각종 생활 도구를 알 수 있는 제2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3월 22일 어린이집 원생 20명이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견학의 시작을 알렸다. 1층에 마련된 작은 전통 놀이 체험실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등 활동 놀이를 즐기고 2층에서 농경문화 전시 관람과 다양한 쌀 만지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하절기(4~10월)는 월·수·금요일에 동절기(11~3월)는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방되고, 단체는 사전 예약 시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농경이 지닌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포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2024년 제1차 장애인맞춤형운동 서비스 신규이용자 10명을 모집한다. 장애인맞춤형운동 서비스는 이용자의 장애 특성 및 상태에 맞는 맞춤 개별 운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로 선정되면 전문 스포츠지도사의 초기상담과 체력 측정을 통해 선별된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스트레칭, 근육운동, 신체 관련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횟수는 개별 또는 집단 수업에 따라 주 1회에서 2회로 나뉘며, 기준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최저 월 2만 원에서 8만 원, 최대 월 6만 원에서 12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된다. 전문가의 개입이 불필요한 산책, 자유수영 등 단순 서비스는 제공받을 수 없다. 이용대상자는 4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접수 기간 내에 신분증, 건강보험증(또는 건강보험자격확인서), 장애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5월부터 12개월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이 두 차례의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대회 출전 준비를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전남 해남시에서 1차, 경북 예천군에서 2차 전지훈련을 마친 육상선수단은 4월 개최 예정인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리듬, 호흡, 심리 조절 등 세부적인 실전 훈련에 매진 중이다. 직장운동경기부 4개 종목 중 가장 이른 시기인 2007년 1월 1일에 창단된 육상선수단은 2023년 금메달 4개를 비롯하여 19개의 메달을 획득해 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팀 에이스 김초은 선수를 중심으로 주요대회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익 체육과장은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올해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부상에 유의할 것”을 강조하고, “후회 없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선수단 기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의 대내외 위상 제고와 시민체육 활성화 견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중부시사신문)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증진에 관심이 있는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청년 서포터즈 ‘Dream Wings’ 3기를 모집하고, 지난 3월 22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선정된 서포터즈 1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 소개 및 활동에 대해 안내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즈 ‘Dream Wings’는 센터 사업에 대한 경험 뿐 아니라 개별 및 팀미션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개인의 역량강화와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청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 김포시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자살 및 중독폐해 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김포시가 지난 25일(월)에 5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 제고 및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날 교육은 간부공무원 86명이 참석했으며, 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례중심의 설명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양성평등 가치관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김포시는 5급이상 공무원 대상으로 지난 1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3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까지 모두 대면 교육으로 실시했으며 4~5월 전직원 대상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등 연중 수시로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간부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김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포시 징수과 체납징수 기동대가 지방세 4,500만원을 체납한 체납자의 아들을 상대로 제기한 사해행위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기동대는 체납자가 김포시 소재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관련 세금의 과세시점을 예상해 유일한 재산인 경남 군 소재 임야 51,074㎡를 증여의 형식으로 아들에게 소유권 이전한 사실을 적발했다. 해당 행위가 조세채권자인 김포시를 해하려는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했다고 판단,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과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제기한 결과 법원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번 소송은 자칫하면 체납자가 무재산으로 분류되어 체납처분 등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없었던 징수권을 회복한 점과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직접 수행한 소송에서 승소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해당 부동산은 판결에 따라 증여계약 취소를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말소하게 되며, 체납자 명의로 소유권이 회복됨에 맞춰 압류 및 공매처분 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징수과 관계자는 “우리가 앞장서면 조세정의가 바로 선다는 각오로 고의적인 체납처분 회피자에 대하여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중부시사신문)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악성 민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공직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서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SNS 등 이용 시 공직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출근길 혼잡 완화를 위해 운행 중인 서울동행버스와 관련하여 현재 시민들의 수요가 많으므로 시민 편의를 위해 추가 도입 검토를 지시했다. 아울러 4월 14일 개최되는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개최와 관련하여, 약 5천여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시 타 시군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반영하고, 그늘막 등이 부족하면 추가로 구축하여 무더위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병수 시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벌써 민선8기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더 나은 김
(중부시사신문) 양촌읍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가 지난 23일 순국선열의 공원에서 ‘제24회 오라니장터 3.23 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애국지사 유족 소개,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헌시 및 독립선언서 낭독, 원진주소리단의 3.23만세 운동 재현기념 공연, 양곡중학교 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과 대한노인회(양촌분회장 김태영)의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배철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 유가족,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기념행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우리 고장이 낳은 애국지사의 투철한 애국정신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후세에 기리기 위해 3월 한 달간 양곡 3.1만세로, 순국선열공원 일원의 태극기 게시하여 3.23만세 운동을 기림으로써 애국 충절의 고장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만세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내가 그 시대에 있었다면 어
(중부시사신문) 김포조강순무연구회가 지난 3월 22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성면 시암리 167번지에 위치한 하우스와 인근 노지에 김포조강순무 씨순무(일명 ‘강다리’)를 약 660㎡ 면적에 정식했다. 씨순무는 작년 가을에 수확한 순무를 겨우내 보관해 두었다가 새싹이 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3월하순경 밭에 심으면 4월하순에서 5월중순까지 유채꽃처럼 노란꽃을 볼 수 있고, 꽃이 지고 꼬투리가 맺혀 6월말에 종자를 수확할 수 있다. 이렇게 수확한 종자를 9월중순에 심어서 10월말 김장철에 수확해서 기호에 따라 갖은 젓갈을 넣어 맛있는 순무김치를 담궈 먹을 수 있다. 조선시대 ‘감동젓무김치’는 토종순무에 곤쟁이젓 등 작은 새우젓을 말하는 ‘감동젓갈’로 담근 경기도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심은 김포조강재래순무는 일반적으로 강화순무로 알려진 보라색 순무와는 달리, 예전부터 김포시 월곶면 조강포(祖江浦)를 중심으로 월곶면 포내리와 고막리 그리고 하성면 시암리까지 조강(祖江- 한강 및 임진강과 함께 합류하여 김포시의 한강하구에 위치한 강) 인근 지역에서 대를 이어 식재되어 온 김
(중부시사신문) 김포시 맑은물사업소가 양촌읍 누산리 일원 제2정수장 신설 사업 대상지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제2정수장은 김포시 북부권(통진, 월곶, 하성)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신설 사업을 추진 중인 중요 수도시설이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난 22일 제2정수지 신설 사업 대상지를 찾아 신설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고, 대상지 편입부지 및 주변 도로 공사(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포시 맑은물사업소는 2020년 김포시 수도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각종 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증가에 발맞추어 장래 목표인구 60만명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 금번 제2정수장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 중에 있다. 제2정수장은 하루 22,000톤의 수돗물을 정수하여 김포시 북부권에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여 기존 고촌정수장과의 이원화를 위해 양촌읍 누산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장을 둘러본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김포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